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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나간지 오래됐는데도 여전히 목이 따금거리고 가래가 내려가지 않아서 불편하다.
따뜻한 물을 연거푸 마셔도 이런 답답함은 어찌 해야 되는걸까?
꽃 구경을 갔다가 엿 파는 아줌마가 기침도 멈춰 준다고 해서 엿을 한 보따리 사왔다.
기침은 여전하지만 엿은 맛있다.
벚꽃도 끝물이어선지 바람에 꽃잎이 나부끼는게
정말 눈꽃처럼 날린다.
처음엔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는데
벚꽃잎이 이렇게 예쁘게 날릴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이렇게 봄이 쉽게 가는게 싶을 정도로 날씨가 금방 찜통 더위마냥 더워 질듯 하다.
불안하다. 빨리 살들을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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